[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500V(오백볼트, 대표 김충범)가 유류유통 핀테크 플랫폼 자회사 에너지세븐(대표 김재향)을 통해 주유소 거점의 O2O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세븐의 '주유소 통합 플랫폼'을 통해 주유소 운영, 유류관리, 금융상품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할인된 가격으로 법인∙단체들의 유류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것. 여기에 거점 주유소 내 비콘을 설치하여 앱 자동 구동, 유가 및 할인정보, 이벤트 정보 등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세븐은 현재 '주유소 통합 플랫폼 앱'을 서비스 중에 있으며 유류 소비가 많은 법인∙단체들의 유류비 절감 및 비용 누수 예방이 가능한 법인 전용 유류 구매 카드를 2월 초 출시 예정이다. 지난 26일, '제휴 카드 신용 판매 및 대금 결제에 관한 사항', '회원에게 제공되는 제휴 카드 기능 및 제휴 서비스에 관한 사항'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신한카드사와 업무 제휴를 마친 상태다. 

이를 통해 법인이 직접 주유권을 구매함으로써 법인 차량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으며, 대표 및 관리자가 차량의 주유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누수 될 수 있는 법인 차량의 주유비를 관리할 수 있다.

지난 13일 PG사와 유류 구매 결제 및 정산이 가능하도록 결제 시스템과 관련 기타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포괄적 업무 제휴를 마친 상태다.

김재향 에너지세븐 대표는 "신한 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전세버스 협동조합연합회와 같이 유류 소비가 많은 법인∙단체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범 500V 대표는 "에너지세븐의 주유소 통합 플랫폼 앱을 시장에 안착시켜 전국 교통의 요지에 O2O 인프라를 확대시키고 비콘을 활용하여 유통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스마트 주유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너지세븐 앱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