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과학
서울대 오세정 교수, 카오스 강연 "빛,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카오스 강연 빛’ 진행, 다음주 태양과 별 이어져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20  10:46: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구글 msn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2015년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빛의 해. 인류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 빛에 대한 인류의 궁금증은 태초부터 시작돼 20세기 초까지 오랜 논쟁이 있었다”

지난 16일 진행된 카오스(foundation.ikaos.org) 2015 하반기 카오스강연 ‘빛, 色즉時空’ 첫 번째 강연에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카오스재단 과학위원장)가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빛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오교수는 “빛이 에너지와 질량을 가진 입자인가 또는 물결파처럼 넓은 공간에 퍼져있는 파동인가 하는 질문은 오랜 기간 여러 천재 과학자들을 고민하게 만든 문제”라고 말하며, 빛의 개념이 변화되는 과정을 과학자들의 주장과 업적을 통해 설명했다.
 

 
 
 
 
 

먼저 오교수는 17세기까지 입자설이 우세했는데, 특히 근대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물리학자 뉴턴이 ‘빛은 작은 입자들의 흐름’이라 강력히 주장했다고 말했다. 반면 네덜란드 과학자 호이겐스는 빛은 파동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오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이 빛의 본질에 대한 오랜 논쟁은 19세기 초 영국의 과학자 토마스 영의 이중슬릿 실험을 통해 파동설이 지지를 받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과학에서 진리는 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진리. 20세기에 들어 파동현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빛의 성질들이 관측되기 시작했고,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에 대한 연구로 빛의 입자적 성질이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오교수는 빛이 입자냐 파동이냐에 대한 논쟁에 대해 “결국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에 대한 주장은 모두 맞았다. 즉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 빛의 이중성(Duality)이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시간 동안 열린 강연 직후 우정원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와 방송인 유정아가 참가하여 오세정 교수와 빛의 본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카오스재단은 높아진 과학강연 열기에 맞춰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3층에 특설 강연장을 마련하였으며 ‘빛의 본질’ 강연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직장인, 대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카오스가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하반기 카오스 강연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각 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위원회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카오스재단은 매년 봄(상반기), 가을(하반기)에 과학주제를 선정하고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세계적인 명사들이 선보이는 공개강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관련기사
· 서울대 오세정 교수, 카오스 강연 "빛,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 청년 해외채용 'K-무브 박람회' 15일 개최
· 제1차 핀테크포럼 '기술금융과 핀테크' 주제로 2일 열려
· 기아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오늘부터 모집"
· 빈스토리, 창업설명회 27일 개최...커피체인점 성공비결 공개
남일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news@cdnews.co.kr]
저작권자 ⓒ통신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 문의

알면 돈되는 새 제도
통신일보 2030뉴스 사이트맵
  • 쇼핑
    IT·생활가전
    웰빙·뷰티
    생활·사무용품
통신제국 | 회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통신일보 · 발행인-편집인 이영림 · 등록번호 서울-아00840 · 등록-발행일 2009년 4월 17일 · 본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 25길 5, 501호
취재본부 경기도 과천시 별양상가1로 18, 과천오피스텔 916호 · 대표전화 02-3447-6100 · 사업자:123-22-49273 · 청소년보호책임자 남일희
통신일보의 모든 기사와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통신제국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