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일본 혈압계 브랜드 '닛세이(NISSEI)'의 공식 수입사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이 닛세이의 신형 가정용 혈압계 'DSK-101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닛세이의 DSK-1011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디자인 디렉터 Kazuo Kawasaki(카즈오 가와사키)가 디자인한 일본 생산 제품으로 일본의 아키하바라, 덴덴타운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며, 유럽 고혈압학회의 정확성 기준에 적합하여 유럽 고혈압학회 품질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액정 표시부가 커 일반 사용자뿐 만 아니라 고령자들도 혈압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시 점차적으로 부드럽게 가압이 되면서 측정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커프의 압력으로 인한 사용자의 부담을 감소화시킨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빠른 측정이 가능하다.

또, 세 번의 측정값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가압 정도가 설정되는 '사용자 최적화'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보통 측정된 혈압수치는 WHO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액정에 표시되며 신체가 움직이는 동안 측정된 혈압수치는 정확한 측정치로 볼 수 없는데, DSK-1011은 혈압 측정 결과가 신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액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맥파 간 수축 및 확장 시간의 차이가 25% 이상일 경우 액정 표시부에 불규칙 맥박 리듬을 나타내는 표시가 나타나 이를 통해 부정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DSK-1011의 작동방법은 직관적인 디자인 설계로 누구나 손쉽게 혈압측정이 가능하며, 측정수치를 큰 사이즈의 액정표시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혈압계 닛세이의 신제품 DSK-1011는 의료기기 전문 쇼핑몰 나눔에이치앤씨(02-3667-7575)와 늘푸른메디컬(031-559-7300)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