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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英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시즌' 초청팀 확정하땅세, 더 패트론, 아름다운 공연, EDx2무용단, 마로 등 5개 예술팀 최종 선발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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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22  1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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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매년 1,600만명이 몰리는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류돌풍을 일으킬 '코리안시즌' 초청 공연예술팀이 최종 확정됐다.

글로벌 공연기획 전문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는 에든버러 최고 극장인 '어셈블리'와 공동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세계최대의 공연예술축제 '201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Korean Season)'에 '하땅세', '더 패트론' 등 국내 5개 실력파 공연팀을 초청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어셈블리의 '시즌'공연은 전세계 공연예술계가 주목하는 국가를 선정해 3년간 해당국가의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남아프리카 시즌'을 운영해, 유럽 공연계에 아프리카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에이투비즈와 어셈블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코리안 시즌'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이 첫 시즌행사다.

최종 선발된 초청공연팀은 ▷하땅세, ▷아름다운 공연, ▷더 패트론, ▷EDx2무용단, ▷마로 등 5개 팀으로, 한국 예술공연의 세계화와 국내 공연산업의 화려한 부활을 주도하고 있는 실력파 공연예술팀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연팀은 프린지 축제기간 동안 에든버러 최고의 공연장인 어셈블리홀(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17개 공연장에서 고품격 예술공연으로 한류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에이투비즈는 英어셈블리와 지난 2월부터 참가희망팀 접수를 받아 1차로 10개 팀을 선발한 후, 세계적인 공연예술 전문가들과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코리안시즌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시즌 초청 공연팀 5개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초청받은 극단 하땅세는 국내외 유수의 연극제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휩쓸며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토종 가족극 'Brush(붓바람)'를 지난해에 이어 프린지 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 퍼포먼스 뮤지컬 '카르마'로 유명한 '더 패트론'도 동양의 우주관(카르마)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로 대표되는 서양의 세계관을 마술과 영상으로 담아낸 코메디 매직 퍼포먼스 '로또(LOTTO:Karma of the Alchemist)'로 축제를 찾는다.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아름다운 공연'팀은 가슴 벅찬 전통 북소리와 열정적인 무용수들의 황홀한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공연 'PAN'을, 네델란드 에미오 그레코 무용단 출신의 안무가 이인수가 이끄는 'EDx2무용단'은 춤추는 두 남자의 오랜 관계와 꿈과 상상으로 달콤했던 우리들의 일상 속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테마공연 'One Fine Day'를 각각 선보인다.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는 제주큰굿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극 'Leodo: The Paradise'로 한을 흥으로 승화시킨 한국적 샤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은 영국 에든버러시 전역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의 종합예술축제로, 국내 공연예술인들 사이엔 평생 꼭 한번 참여하고 싶은 '꿈의 축제'로 불린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는 지난 2014년 전세계에서 몰려든 1,60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51개국 2,636개의 공연팀, 3,193개의 공연, 2만4천명 이상의 배우가 참가한 가운데, 299개의 공연장에서 4만9천회 이상의 예술공연을 펼치는 등 매년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권은정 에이투비즈 예술감독은 "매년 1,600만명의 관람객이 열광하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국내 정상급 공연팀과 함께 3년간 '코리안시즌'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어셈블리 코리안시즌이 국내 실력파 공연팀에겐 세계 공연예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유럽 공연예술계에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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