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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뉴욕 패션스쿨 FIT 2017년 3월 개설 확정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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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3  12: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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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세계 5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FIT (뉴욕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2017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문을 연다.

한국뉴욕주립대, FIT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FIT 학과를 개설한다는 내용으로 3자간 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에 이어 4번째 학과를 신설하게 되는 셈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개설되어 있는 미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의 학과 과정과 2017년에 시작될 FIT학과에 이어 뉴욕주립대의 또 다른 캠퍼스의 학과 역시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기술경영학과 학생들이 컴퓨터게임디자인 수업을 듣는 등 융합 학문과 통섭형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특성으로 미루어볼 때, 향후 입학하게 될 FIT 학과생들과 현재 재학 중인 기존 학과생들의 학문, 문화적 교류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패션 명문인 FIT를 아시아 최초로 신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이를 통해 송도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은 물론, 패션으로도 세계적인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발전 과정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중요한 위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매년 여름, 포스텍과 함께 부총장, 학장 등 각 뉴욕 FIT 교수진들이 한국뉴욕주립대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방한한 교수진들이 직접 기획, 교육한 여름 단기 프로그램은 패션 관련 지망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아왔다.

1944년 뉴욕 맨하튼에 설립된 FIT는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패션스쿨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예술, 디자인, 기술, 비즈니스를 패션산업에 접목해 실제적인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데이빗 추(David Chu)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대표들도 FIT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한국뉴욕주립대 FIT 학과가 신설되면 국내 패션관련 업계와 전공 지망생은 물론, 인접 국가들에서도 관련 유학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인천 송도가 더욱 확실한 글로벌 교육 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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