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에스앤씨전자(대표 권태량)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휴대용 음주측정기 ‘알코디’(Alcoordi)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휴대용 음주측정기 ‘알코디’는 10여 년간 음주측정기 시장에서 검증 받은 고사양 센서를 사용하고, 특허 출원한 호흡채집구조를 적용해 정확한 음주 측정을 돕는 제품이다.

측정이력기록 기능으로 자신의 음주 상태 추이를 알 수 있어 그날의 컨디션이나 건강상태 등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음주 수치가 나올 시에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화면에 가족의 사진이 보여지도록 설정할 수 있어, 운전 전 가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여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감성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직장 부서별, 단체별로 음주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사용자 다수 설정기능, 회복시간 계산 기능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권태량 에스앤씨전자 대표는 “알코디가 음주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사 및 판매점을 모집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알코디는 안드로이드 OS4.0 이상 OTG(On to Go) 지원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iOS 버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앤씨전자는 센서 응용제품 및 소형 생활가전 개발경력 15년의 기능장이 설립한 생활기기 제조 전문회사로 특화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알코디 제품으로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 중 하나인 ‘2014 독일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2014 서울국제발명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국가와 3천여 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뉴질랜드 국영TV 뉴스에 소개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