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한매크로가 컴퓨터 초보자에게 유용한 PC 클린 프로그램 ‘리셋’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셋은 일반적인 PC 클리너와 달리 사용자가 기능을 설정할 필요 없이 클릭 한번으로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등을 청소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들을 종료시킬 수 있다.

특히 윈도우 구동에 필요한 프로세스 외에 불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찾아내 종료시키기 때문에 사용 즉시 컴퓨터 속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한성욱 한매크로 대표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PC에는 윈도우를 비롯해 업데이트류 프로세스, 데이터 수집용 프로세스, 주변기기 드라이버 등 평균 80여 개의 프로세스가 상시적으로 작동되고 있으나 이중 절반은 사용자에게 전혀 불필요한 프로세스”라며 “리셋은 이처럼 불필요하게 가동중인 프로세스를 찾아내 종료시키기 때문에 사용 즉시 컴퓨터 속도가 빨라지고 마치 포맷 후와 같은 쾌적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셋은 사용자 몰래 켜진 프로세스를 찾아 모두 종료시키는 ‘리셋’ 기능을 비롯해 ‘디스크 정리’, ‘레지스트리 정리’, ‘인터넷 최적화’, 개인정보를 정리하는 ‘열어본 파일 정리’ 등 클리너의 기본 기능을 갖췄다.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 부팅과 동시에 리셋은 청소목록을 스캔하고 청소대상이 발견되면 숫자로 표시해준다. 이 숫자를 클릭하면 3초만에 청소를 시작해 청소결과를 화면에 보여준다.

한성욱 대표는 “리셋은 옵티마이저 등 어려운 용어를 몰라도 마치 TV를 켜고 끄듯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백신 설치나 클리너 사용법에 서툰 부모님, 자녀들의 컴퓨터에 사용하면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리셋은 홈페이지(re3.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매크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fastpi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