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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확 바뀐 연말정산, 알아야 더 받는다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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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1  16: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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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 2014년 귀속 개정세법(근로소득세 분야) 일부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이번 연말정산은 자녀관련 추가공제와 일부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전환되는 등 달라지는 부분이 많아 어느 해보다 근로자와 회사 실무자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근로자는 개정된 세법 내용과 소득공제, 세액공제 항목을 미리 확인하고 관련 증명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내년 1월 연말정산에서는 과세형평을 위해 고소득자에 유리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전환된다.

자녀양육과 관련된 추가공제항목인 6세 이하 자녀, 출생·입양자녀, 다자녀추가공제도 자녀세액공제가 전환돼, 공제대상 자녀 2명까지는 1인당 연 15만원씩, 2명을 초과하는 1명당 20만원씩 추가로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지출분은 15%(단, 3천만원 초과하는 기부금은 25%), 보장성보험료와 연금계좌납입액은 12%를 각각 세액공제한다. 각 항목별 공제대상금액 한도는 기존과 같으며, 특별소득·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근로자는 12만원의 표준세액공제가 일괄 적용된다.

월세액 소득공제도 세액공제로 전환되고, 공제대상과 요건도 완화된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종합소득 6천만원 이하)는 월세액 지급분 전액(750만원 한도)의 10%인 75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월세액 공제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만이 대상이었으나, 세대주가 주택자금공제나 주택마련저축공제를 받지 않으면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도 공제 대상이 된다.

월세액 외의 보증금에 대해 확정일자를 받도록 하던 규정도 삭제돼 주택임대차계약증서상의 주소지에 전입신고만 하면 된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일몰기한은 2016년 말까지 2년 연장된다.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액은 작년 사용액의 50%보다 올 하반기 사용액이 큰 경우 10%를 추가, 총 40%까지 공제된다.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소득공제장기펀드) 소득공제가 신설됐다. 연간 6백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이 가능하며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최대 240만원까지 공제 가능하다. 전년도 총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해당연도 총급여가 8천만원 이하될 때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다음달 15일부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yesone.g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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