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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성공하려면 적응이 핵심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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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8  14: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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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꿈꾸지만, 막상 이직 후 불만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업무 내용, 자신과 맞지 않는 조직문화, 동료들과의 불화 등의 이유로 이직을 후회하는 것. 이런 후회를 줄이기 위해선 적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된다. 이에 사람인은 경력직원의 ‘이직 완성 전략’을 제시했다.

■ 동료들과의 융화 관건...인간관계 형성에 노력

이직 후 어려움은 꼭 업무와 관련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인 조사 결과에서도 이직 직장인들은 ‘업무 적응’(32%)보다 ‘조직문화 적응’(68%)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이직자들이 텃세를 겪으며 힘들어한다. 물론 괜한 트집잡기 같은 텃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기존 구성원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인물인지 파악한 후에 접근하는 것이 당연한 만큼, 이를 무조건 텃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런 과정을 잘 넘어서기 위해 호의적인 태도와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이 기본이다. 남들이 다가오기 전에 내가 먼저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 공통분모를 찾아서 대화거리를 만들고 동료들과의 융화를 위해 술자리나 함께 밥을 먹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 바뀐 업무 프로세스에 적응하는 과정 필요

기업은 경력직을 채용할 때 빠른 성과를 기대하지만, 정작 이직자가 바로 성과를 내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동종업계, 유사직무라도 회사나 팀의 특성에 따라 업무 처리 프로세스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 즉 조직 특유의 룰을 잘 파악해 경력자로서 갖고 있는 나만의 업무 노하우를 녹여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그동안의 업무 처리 방식을 고집하기 보다는 다른 동료들이 어떤 절차로 일을 추진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들을 캐치해야 한다. 경력자라고 주위의 도움과 조언을 얻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모르겠으면 물어서 제대로 파악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환경에 대한 적응기간을 줄이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성과를 내는 데 도움된다.

■ 전 직장과의 과도한 비교는 이직 실패의 단초

업무나 인간관계 모두에서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돼서 지칠 때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에는 안 그랬는데’ 라며 하나 둘 비교하기 시작하다 보면, 이직 실패의 지름길에 접어든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려면 신입사원의 마인드로 받아들여야 한다.

출퇴근 시간과 야근 강도, 회의문화, 회식 분위기나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업무 내외적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비록 전 직장의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나와 잘 맞는 것 같더라도, 유효기간이 끝난 지금은 잊어야 한다. 새로운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적응에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 꼭 필요한 존재로서 가산점을 더해라

회사에서 나에게 1차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에 더해, 나의 무기가 될 강점을 만드는 것은 적응에 성공하는 전략이다. 가령 옮기기로 한 회사의 장단점 요소를 분석해 입사 전부터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면 여러 가지로 도움된다. 적극적인 태도와 아이디어를 입사 초반 업무 회의에서 어필하거나 실제 업무를 수행할 때 즉시 적용하는 것이다.

도움될 만한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면 최대한 가동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의 강점을 어필할 때 중요한 것은 자발성과 적극성, 끈기임을 잊지 말자. 나의 역량을 어필하는 것은 물론 팀과 조직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새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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