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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킹멀웨어 증가...'디지털화폐 보안관리 수칙' 발표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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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3  2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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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블루코트코리아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화폐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보안 수칙을 3일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발표한 ‘Bitcoin: A Peer to 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에서 시작됐다. 암호통화라는 개념을 P2P(개인 대 개인 정보공유) 형태의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전세계 6만여 개의 기업은 물론 일반 오프라인 매장 4,000여곳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에는 온라인 쇼핑몰 오버스톡, 이베이 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에게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개념인 비트코인의 가장 큰 맹점은 존재 자체가 디지털 기반이므로 기존의 통화 가치만큼의 안전성을 담보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블루코트는 전세계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2012년에 13개, 2013년에 45개였던 비트코인 해킹 멀웨어가 2014년 2월에는 150개로 크게 증가되어 인터넷에 유포됐으며, 이런 멀웨어의 99%는 윈도우 OS기반 기기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에 기반을 두고 5월에 설립된 중국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인 ‘GBL’이 10월에 접속을 끊어 1,000여 고객 계정에 410만달러(약 44억원) 가치의 비트코인을 가져갔다.

<디지털 화폐 보안 관리 수칙>

■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거래 업체로부터 구매

모든 종류의 온라인 활동에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책은 상식적인 수준의 행동 양식이다. 온라인 은행과 거래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기존 사용자들의 평가를 확인해 해당 업체의 신뢰도를 검증해야 한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성은 익명성이다. 거래 전 이용자는 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충전해야 하며, 사이트에 명시돼 있는 규제, 자료의 기록을 꼭 확인해야만 한다.

■ 디지털 화폐는 소액을 사용

실제 지갑에 고액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장치에 오랜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보관해 두는 것을 피해야 하며, 소액을 사용하는 것이 도난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 디지털 화폐를 거래하는 컴퓨터를 백업

컴퓨터 오류 및 사용자 실수로 인한 유실에 대비하여 안전한 장소에 전자지갑을 백업해 둬야 한다.

■ 안전한 보안 솔루션으로 무장

물리적인 자산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자산에도 가능한 보호 장치를 모두 적용해 두어야 한다. 기본적인 안티바이러스 보안 솔루션으로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신종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조치해 둬야 한다.

■ 비트코인을 종이에 출력해 보관

최종적으로 비트코인 월렛에 접속하는 키를 입력해 종이에 출력해 두는 방식인 ‘페이퍼 월렛’으로 저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주로 QR코드를 사용하며, 이러한 페이퍼 월렛은 물리적인 방식이므로 멀웨어 혹은 컴퓨터 오류 및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의 종이 화폐와 마찬가지로 자연재해 및 분실 등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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