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사람을보호하는기업(대표 이정인)이 보안 앱 ‘헬프존’의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헬프존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급상황을 방지·대처할 수 있는 보안 앱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설치해둔 ‘SOS 위젯’을 터치하면 반경 500m내에 위치한 회원에게 푸쉬알림으로 위급 상황을 알린다.

긴급상황에 대비해 미리 설정해둔 수신자에게 현재 위치정보와 위급상황에 대한 SMS 전송 및 자동 전화 걸기가 실행되고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경찰서, 119, 병원을 즉시 안내해 빠른 상황 대처를 돕는다.

또 상호 위치공유를 맺은 사용자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미리 정해놓은 구간의 진입·이탈 시 상대방의 위치를 푸쉬알림이나 SMS, 사용자가 미리 녹음한 음성 등으로 알려줘 아이들의 등하교 시 또는 늦은 시간 귀가길이나 치매노인 등의 이탈 및 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헬프존의 정보와 통신 내용은 암호화돼 안전하며, 헬프존 앱 외에도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나 아동 및 치매노인을 위해 피보호자의 맥박, 체온 등의 생체 신호상태와 안전유무를 실시간으로 송신해 보호자가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디바이스인 ‘스마트키퍼’를 개발 중이다.

이정인 사람을보호하는기업 대표는 "경찰, 응급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어떤 긴급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헬프존으로 강력범죄 예방과 방지에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프존은 구글 플레이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psys.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