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참포도나무병원이 지역 의료 봉사활동으로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여름 캄보디아 의료지원을 위해 1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데다 서초구의 의지가 합쳐진 결과다.
 

서초구는 최근 참포도나무병원 등과 함께 방배동 어르신행복e음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홀몸노인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복지사업의 필요성을 느낀 지자체가 자체의 능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기업 등을 복지행정에 끌어들인 것.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노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서초형 어르신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 경로당과 홀몸노인 등을 찾았다.

척추전문병원인 참포도나무병원은 몸이 불편하신 독거어르신에게 무료 의료시술 지원을 약속했다.

서초구는 앞으로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