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실리콘아츠(대표 윤형민)가 美 전자, IT전문 매체인 EE타임즈가 발표하는 '2015년 주목해야 할 반도체 스타트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E타임즈는 매년 반도체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 60곳을 선정 발표하는데 이번 'Silicon 60' - Hot Startup to Watch 2015'에서 실리콘아츠를 선정했다.

이번에 주목 받은 실리콘아츠의 실시간 레이트레이싱(Real-Time Ray-Tracing) 기술을 활용한 '레이코어' GPU는 '모바일 그래픽스 생태계를 흔들 기술'로 인정받았다.
 

레이코어는 3D그래픽을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GPU로 기존 사용되던 Rasterization 방식을 뛰어넘는 고화질의 3D 렌더링 방식인 레이트레이싱 방식을 사용하는 GPU다.

윤형민 실리콘아츠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레이트레이싱 기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일반 그래픽 분야를 비롯해 특히 모바일 분야에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며 "현재 기술 로드맵 상에는 이미 실시간 패스 트레이싱 개발 계획이 구체화 됐있으며 실시간 패스 트레이싱은 모바일, 임베디드 시장에 굉장히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아츠의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은 현재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군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개념 임베디드 분야에서의 적용을 위해 상품 기획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콘솔게임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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