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인문계 출신 취업 준비생들은 1차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 자신의 스펙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특히 중국어 자격증을 갖고 있다면 취업난을 돌파하는 나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온라인 중국어학원 '문정아중국어'(no1hsk.co.kr)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취업 준비생이라면 중국어 자격증과 같은 HSK(한어수평고시) 시험 급수를 따는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인문계열 직무는 한자릿수를 겨우 선발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만의 스펙, 즉 ‘블루칩’ 스펙을 갖춰야 한다는 것.

HSK는 99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수록 좋은 결과인 토익(TOEIC)과 같이 상위 급수를 딸수록 잘 한 것이며 6급까지 있다. 취업을 준비하기에는 HSK 4급, HSK 5급 정도만 취득하면 우대채용 될 확률이 높다. 중국어회화 수준은 기초중국어회화 수준을 조금 상회하는 것이 좋다.

문정아중국어 관계자는 삼성그룹은 신HSK 5급 이상이면 채용 우대 받을 수 있으며 동부그룹, 롯데그룹, CJ그룹, LG그룹 등의 대기업도 해외사업 및 영업 관련 부서에서는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계열이나 관광 관련 기업은 HSK시험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 많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과 같은 국내 항공사,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등과 같은 외항사에서도 HSK 4급부터 채용 우대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세점에 취직하려면 HSK 4급이 필수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