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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불법 판매자 구속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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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02  1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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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 등 의약품을 국내에서 불법 판매해온 전 보디빌딩선수 이(남, 26)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 씨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불법 밀반입한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을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거래하거나 지인들 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총 809여회에 걸쳐 3억293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해당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홍콩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의약품을 구매한 뒤 이를 스프레이통에 옮겨담아 개인 소지품으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국내 의약품 공급책으로부터 스테로이드제제를 구매했다. 국내 공급책은 2013년 11월 불법 의약품 취급혐의로 구속됐다.

식약처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제제는 불임, 탈모, 여성형 유방화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해당 의약품 복용 주의를 당부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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