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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머리숱 / 보청기 / 아버지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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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2  0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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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머리숱

어느 날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빠는 왜 머리카락이 조금밖에 없어?"
"음, 그건 아빠가 생각을 많이 하셔서 그런 거란다."

대머리 남편에 대한 센스 있는 답변을 했다고 생각한 엄마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때 아이가 물었다.

"엄만 왜 그렇게 머리숱이 많아?"

보청기

한 노인이 몇 년간 귀가 안 들려 고생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귓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 보고 한 달 후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식구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아직 말 안 했지요.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며 안들리는 척하고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동안 유언장을 세번 고쳤다오."

아버지

한 학생이 학교에 가기 싫어서 아버지 목소리를 흉내 내며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선생님이세요? 우리 애가 몸이 너무 아파서 오늘 결석을 해야 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그런데 전화하시는 분은 학생과 사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러자 아이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예, 우리 아버지입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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