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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은 미통보...구직자 72% "서류전형 불쾌감 느껴"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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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6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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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채용공고 확인, 지원서 작성 등의 서류전형 단계에서 불쾌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1,061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불쾌했던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7%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력 구직자’(73.5%)가 ‘신입 구직자’(69.7%)보다, 또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73.8%)이 ‘남성’(70.4%)보다 불쾌함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불쾌감을 느낀 부분으로는 ‘접수 후 불합격 미 통보’(59.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족 재산, 직업, 직위 기재 요구’(37.1%), ‘가족 구성원의 학력 기재 요구’(33.6%), ‘높은 지원자격 조건’(31.1%), ‘자가, 전세 등 주거형태 기재 요구’(29.6%), ‘키, 몸무게, 혈액형 등 인적사항 기재 요구’(28.5%), ‘어학성적 등 스펙 관련 우대조건’(28.3%),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 기재 요구’(27.6%) 등의 순이었다.

이런 부분에서 불쾌감을 느낀 가장 큰 이유로는 ‘개인의 능력과 상관없어서’(21.6%)를 꼽았다. 또 ‘직무 등과 관련 없어서’(19.2%), ‘합리적인 평가 요소가 아니라서’(12.5%), ‘상대적 박탈감을 줘서’(11%), ‘개인적인 부분이라서’(10.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불쾌감으로 인해 무려 94.1%가 해당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72.4%는 불쾌감을 준 기업의 서류전형에 합격할 경우 면접 참석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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