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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 알코올 함유량 '소주 수준'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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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7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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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시판되는 구강 청결제가 제품별로 충치 유발 원인균인 뮤탄스균 살균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알콜함량이 주류 수준으로 높았지만, 성분표시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강 청결제의 뮤탄스균 살균력, 성분 분석, 사용 안전성 및 편리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15개 구강 청결제 제품 중 10개 제품은 대표적인 충치 유발 원인균인 뮤탄스균 살균 효과가 높은 반면, 나머지 5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가그린 레귤러’, ‘송염 마우스워시’, ‘유한 덴탈케어가글 스트롱’, ‘페리오 멀티 포뮬라 가글’, ‘리스테린 티쓰 앤드 검 디펜스’ 등 10개 제품은 뮤탄스균 살균력이 99.9% 이상으로 높아 동일한 구강 내 환경조건에서는 상대적으로 충치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한 덴탈케어가글 마일드’, ‘시스테마 덴탈워시 메디칼 마일드’, ‘덴티스테 내츄럴 오랄린스’ 등 5개 제품은 뮤탄스균 살균력이 99.9%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제품에 따라 알코올 함량과 타르색소 사용 여부 등에 차이가 있었지만, 대부분 해당 성분에 대한 표시가 없어 관련 기준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함량 확인 결과, 총 12개 제품이 2.6~18.6%까지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었고, 그 중 3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15% 이상으로 소주 수준에 가까웠지만, 이들 제품 모두 알코올 함량을 표시하고 있지 않았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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