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하는 '금연 도전 톡강'을 오는 26일 서울 강남역 삼성 딜라이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금연에 도전하며 흡연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개그맨 김준호가 강연을 진행한다.

개그맨 김준호는 이날 강연을 통해 비록 본인은 애연가이지만, 방송을 통해 강제 금연을 경험한 짧은 시간 동안 자각한 신체변화와 금단 현상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개그맨 홍인규가 맡았으며, 강연 이외에도 금연 퀴즈 및 에피소드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디밴드 '마이마이'의 힐링 음악 공연도 함께 이뤄져 금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이 흡연과 금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금연 도전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최근 이슈화된 담뱃세 인상 정책과 담뱃갑 경고그림의 금연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시존도 운영된다. 전시존에서는 담배 관련 인포그래픽을 통해 흡연이 몸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담뱃세 정책 변화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행사는 금연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금연하기를 원하는 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talkgang@naver.com)로 본인과 동반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 시 금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응모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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