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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흰 반점 생기는 '백반증' 주의보 "관리법은?"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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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3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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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반점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반증(L80)’ 진료인원은 2008년 4만 4,905명에서 2013년 5만 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했다. 특히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7,363명, 10대 6,619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는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설,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주장되고 있다"며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물치료로는 스테로이드를 외용약이나, 국소주사, 혹은 전신투여하는 방법이 있으며, 부위에 따라 국소면역조절제를 바르는 방법도 사용될 수 있다. 광선치료는 311nm 부근의 파장을 방출하는 단파장 자외선B 혹은 308nm 파장을 가지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다.

그러나 활동성이 없고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백반증인 경우에는 외과치료를 하기도 하며, 피부이식술과 자가 표피세포 혹은 자가 멜라닌세포 이식 방법 등을 시도하기도 한다. 기타 치료방법으로는 특수화장품을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가리거나 남아있는 색소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김 교수는 "환부 및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빛에 의한 일광화상, 피부손상 및 피부색의 대비를 줄일 수 있으며, 백반증 환자는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의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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