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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카톡공개, 딸 "있는 자식한테 잘해라"...해명인가?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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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2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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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고승덕 후보 카카오톡 공개 내용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딸의 폭로글에 대한 해명을 위해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친딸 고희경(캔디고)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에서 고승덕 후보는 딸 고희경 씨에게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라며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모든 걸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이에 고희경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있는 자식한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답했다.

고승덕 후보는 "나도 상처가 컸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고 더 안아주고 남은 인생을 마치고 싶어"라고 답했다.

앞서 이날 고 후보는 딸 고희경 씨가 "아버지는 서울시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고 후보는 "딸의 글에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거나 과장됐다고 말하기보다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한다"면서도 "한국에 딸이 들어올 때는 만났다. 딸과는 가끔 전화와 카톡을 주고 받았다. 딸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딸과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선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승덕 카카오톡, 이게 해명이라고 말하는 건가" "고승덕 카카오톡, 딸의 입장이 이해되네요" "고승덕 카카오톡, 공개한 내용은 정당성도 없고 실리도 없고 마음만 급하셨나 보네요" "고승덕 카카오톡, 괜히 공개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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