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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시민폭행 논란' 진주경찰서장 입장 발표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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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1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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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진주경찰서 홈페이지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진주 비봉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시민을 폭행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진주 경찰서장이 입장을 발표했다.

진주 경찰서장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26일 진주시 상봉동에서 진주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된 '경찰관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제하의 글과 관련된 민원인을 검문한 사실이 있습니다"며 "진주서 비봉지구대 경찰관 4명이 거리에서 한 시민에게 과도한 조치를 하여 시민에게 상처를 입힌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이 사과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경찰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상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한 네티즌이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친 신체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가족 모임에서 술을 마신 뒤 아내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주차장에 주차 중이었다"며 "아이가 보채서 우는 아이를 안고 내려 아내가 주차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던 상황에서 경찰이 다가와 '아이가 왜 이렇게 우느냐'며 '직접 운전한건 아니냐'며 추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찰관 4명이 아내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우고 나를 바닥에 눕혀 짓눌렀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동네 주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자 풀어주면서 하는 말이 시비를 건 경찰이 파출소장인데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해해달라는 말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경찰관이라도 무고한 시민을 폭행해도 되는 건가" "경찰관 4명이서 시민을 폭행했다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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