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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조광작 목사 "가난한 집 아이들이 제주도는 왜...불국사로 가지" 논란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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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3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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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광작 목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광작 목사는 또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조 목사의 발언은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부응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있는 경기도 안산으로 가도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나온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광직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뭐하는 단체지" "조광직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는 이미 다운됐네" "조광직 목사, 안타까운 발언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는 마비된 상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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