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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습관으로 개선되는 안면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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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6  1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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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힐링한의원 / 서향연 원장

[통신일보]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피부 상태는 갖가지 피부 트러블로 나타나게 된다.

건조한 피부 때문에 푸석푸석함이 고민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드름으로 고생하거나 모공이 넓어지는 등의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조금만 화가 나거나 부끄러움을 느껴도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로 곤란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시로 목과 얼굴에 열이 오르며 붉어지는 안면홍조는 몸의 상부에만 열과 압력이 몰려서 발생하는데, 뜨거운 혈액이 빠른 속도로 몰리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안면홍조를 바꿀 수 있는 생활습관은 없을까?

안면홍조가 일어나게 되는 원인은 크게는 ‘열’과 ‘압력’ 때문이다. 몸속의 ‘열’과 ‘압력’은 고스란히 얼굴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안면홍조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이 ‘열’을 가라앉혀주고 식혀주는 치료가 필요하며, 반대로 ‘열’을 발생시키는 음식과 생활습관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술은 성질이 뜨거우므로 복부와 가슴에 열과 압력을 높이게 되고, 담배는 맵고 건조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폐를 마르고 열이 나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과식하는 습관 역시 위장과 가슴 속을 뜨겁고 답답하게 하기에 홍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생활 속에서 열을 내는 음식과 음료를 피하면서 안면홍조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치료결과가 더 효과적이다.

열이 많은 음식으로는 소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이 있으며, 열이 많은 술은 위스키, 소주, 와인, 막걸리 등이 있다. 열이 적은 음식으로는 돼지고기, 생선, 해산물, 오이, 참외, 수박, 배 등이고, 열이 상대적으로 적은 술은 맥주다. 따라서 열이 많은 음식과 열이 적은 음식을 구분해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얼굴과 가슴의 열을 내리는 청열 한약재와 횡격막의 긴장을 풀고 소화기관의 소통을 돕는 한약재, 쉽게 열이 오르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안면홍조를 치료한다.

하지만 홍조의 단계가 만성으로 넘어가 얼굴에 평상 시에도 거미줄과 같은 혈관이 드러난 경우에는 먼저 얼굴에 열이 오르는 증상을 한약으로 치료한 후에, 안면홍조의 흔적을 지우는 레이저 치료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서향연 원장 / 힐링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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