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어대는데 입맛은 떨어지는 계절이다. 봄철 출근하는 남편의 숙취해소는 물론, 어르신과 아이들 입맛에 딱맞는 저염식 '누룽지 두부 계란죽'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입맛을 살려주자.
 

▷재료 (1인분)
▷채소준비-애호박 30g(1/6개), 표고버섯 20g(2개), 당근 5g(3×2×1cm)
▷누룽지 죽-누룽지 70g(1/3컵), 순두부 100g(1/4모), 달걀 50g(1개), 참기름 3g(2/3작은술), 소금 약간, 참깨 약간, 흰 후추 약간

1. 채소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애호박, 당근과 기둥을 뗀 표고버섯을 잘게 다지듯이 썬다.

2. 누룽지는 1cm 정도로 잘게 부숴준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채소를 볶다가 누룽지와 물을 넣고 끓인다.

3. 누룽지가 살짝 퍼지면 순두부를 넣고 흰후추와 소금을 넣는다. 죽이 끓으면 달걀을 풀어넣고 한
소끔 끓여낸 후 참깨를 뿌려 마무리 한다.

<나트륨 줄이기 TIP>

애호박과 당근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후추, 달걀, 참깨를 이용해 부족한 짠맛을 보완했다. 표고버섯을 데칠 때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사용하면 음식에 직접 간을 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 자료협조= 식품의약품안전처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