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이번 주말에는 무슨 전시회가 열릴까? 통신일보가 4월 셋째 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회를 소개한다.

■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展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전시장 A·B홀에서 진행된다.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카메라와 렌즈, 영상기기, 프린터, 응용 기자재 등 사진영상기기의 최첨단 디지털 이미징 기술과 최신 사진영상문화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사진·영상기자재 및 영상문화 전문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 캐논, 니콘, 세기P&C, 소니, 한국후지필름, 파나소닉 등 159개 업체(기관)의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촬영에서 인화까지, 사진 및 영상에 관한 제품과 콘텐츠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숨겨진 사진촬영 명소를 지역 여행과 함께 소개하는 'Photo&Travel', 영상·영화 장비 및 콘텐츠를 선보이는 'P&I 무비존', 3D프린터와 HMD등 최신 광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Photo&Optics', 아시아 최초 사진 아트페어 '6th 서울 포토',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제3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동시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 최다 콘텐츠가 전시된다.

■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

국내 주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오는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한다.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로의 아이템 확대와 규모 확대로 지난해 대비 보다 다양한 내용과 구성으로 꾸며졌다.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칠레, 남아공, 홍콩, 대만 등 국내외 20개국의 200여개 업체에서 5,000여종 이상의 주류가 소개되며, 푸드, 와인 냉장고, 액세서리, 전문매체, 교육서비스 등 관련산업 전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출처 =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홈페이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만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세미나도 마련됐다. 한국 와인산업의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와인업계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 와인퓨처', 각 생산국의 와인 트렌드와 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와인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2014 서울 바 쇼'와 '제3회 월드 비어 페스티벌’이 공동 개최된다. 서울 바 쇼는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클래스 바텐더 및 주류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월드 소비트렌드 세미나’, ‘모닌컵 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쉽’ 등이 마련됐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2014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이 '전통주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