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소재 모든 초·중·고교의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예정된 경기도 소재 각 학교의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21일 이후 각 학교에서 예정된 현장체험학습을 중단·보류한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조치다"고 전했다.

이는 학생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현장체험 활동과 대형 수송수단의 안정성에 대한 학부모와 국민의 우려가 심각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은 "특히 현행 현장학습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파악과 총체적인 안전대책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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