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연예·공연
'골든 크로스' 첫방 "탄탄한 전개, 연기력 통했다"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4.13  18:26: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구글 msn
   
 사진제공=팬 엔터테인먼트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모처럼 등장한 선 굵은 드라마로 기대감을 높였다.

평범한 가정이 거대 음모에 의해 처참히 무너지는 모습을 예고하면서, 1%의 힘에 평범한 99%의 힘없는 삶이 얼마나 무기력한가를 보여주며 만감을 교차하게 했다. 또, 금융계와 연예계가 뒤섞여 음모에 활용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며 강한 흡입력을 보여줬다.

9일 방영한 1회에서는 한민은행 경영전략팀장이지만 아내 오금실(정애리)의 가게 인수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소시민 강주완(이대연)이 은행을 매각시키려는 윗선의 음모에 희생양이 된다. 서류의 숫자 한 개만 조작해주면 승진과 빌라를 주겠다는 압박을 받고 양심과 현실 앞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현재의 세태를 풍자하면서 현실감을 살려 몰입도를 높였다. 9일 방영한 1회에서는 연예계 성상납, 친족살해 등 현실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 서이레(이시영)가 엄마 세령(이아현)의 연하남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해결사 검사 2탄 써볼까?”라며 요즘 화제가 된 ‘해결사 검사’ 사태를 언급했다.

드라마의 구성도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골든 크로스'는 복수극의 서막이자, 가족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중요한 순간을 짧게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강도윤(김강우)이 검사가 돼 가족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했고, 아버지 강주완(이대윤)이 딸 강하윤(서민지)의 살해범으로 경찰서에 잡혀 온 장면, 강도윤이 아버지를 찾아가 왜 동생을 죽였는지 오열하는 장면들이 짧게 소개됐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경제기획부 금융정책국장 서동하를 연기하는 정보석의 두 얼굴은 섬뜩했다. 정보석은 자상한 아버지이지만, 자신의 딸 서이레(이시영)와 비슷한 나이의 연예인 지망생 강하윤을 함정에 빠뜨려 성상납을 받는다.

그는 절망한 뒤 침대에 앉아있는 강하윤을 뒤로 하고 딸과 다정하게 통화를 하며, 울리는 전화를 받지 못하는 강하윤에게 “서울 돌아갈 수 있겠어요?”, “그럼 또 봐요”라며 부드럽게 인사를 하고 나간다. 그 표정과 그 말투가 오히려 더 소름이 돋게 할 정도로 야누스적인 악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모든 세상을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냉혈한 '마이클 장'으로 변신한 엄기준의 변신 역시 '골든 크로스'가 '악인 열전'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며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우리나라 상위 0.001%의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탐욕 복수극. 오늘밤 10시에 방영하는 2회에서는 강도윤이 동생 강하윤이 함정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골든 크로스'의 음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관련기사
· '밀회' 박혁권, 겨울왕국 '올라프' 닮은꼴? 100% "화제"
· 배우 장소연, '밀회' 김희애 비서 캐스팅 "행복하다"
· '닥터 이방인' 30초 티저 깜짝 공개 "실시간 검색 1위"
· 배우 정애리, 가수 신성훈과 특별한 만남 "행복"
· '생생정보통' 삼겹살 무한리필이 만원? "어디야"
이영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news@cdnews.co.kr]
저작권자 ⓒ통신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 문의

알면 돈되는 새 제도
통신일보 2030뉴스 사이트맵
  • 쇼핑
    IT·생활가전
    웰빙·뷰티
    생활·사무용품
통신제국 | 회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통신일보 · 발행인-편집인 이영림 · 등록번호 서울-아00840 · 등록-발행일 2009년 4월 17일 · 본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 25길 5, 501호
취재본부 경기도 과천시 별양상가1로 18, 과천오피스텔 916호 · 대표전화 02-3447-6100 · 사업자:123-22-49273 · 청소년보호책임자 남일희
통신일보의 모든 기사와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통신제국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