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S5'를 27일 오후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통사별 가입 혜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는 27일 올레닷컴과 28일부터 전국 올레매장에서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한다.

KT는 갤럭시S5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2배 빠른 기변 및 단말보험 3개월 무료, 전용 액세서리인 ‘삼성 기어핏’ 할인 등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KT는 갤럭시S5를 '2배 빠른 기변'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 1년 뒤 KT에서 출시하는 최신형 휴대폰으로 기기 변경할 때 잔여할부금 및 할인반환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4월 26일까지 '갤럭시S5'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단말 분실, 파손 등에 대비한 보험상품인 ‘올레폰 안심플랜’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며, 월정액 7만7천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대상으로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핏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4월 26일까지는 기존 단말 24개월 이상 사용 고객 또는 분실·파손으로 인해 기기변경이 필요한 고객에 한해 기기변경이 가능하며, 4월 27일부터는 누구나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기기변경 모두 가능하다.
 

LG유플러스도 27일 오후부터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갤럭시S5를 판매한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제공되는 ‘갤럭시S5’는 2.6GHz 광대역 LTE와 LTE-A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최대 150Mbps의 무선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인 ‘U스푼’을 갤럭시S5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4개월 이상 사용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27일부터 기기변경을 제공하며, 4월 5일부터는 신규가입을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는 갤럭시S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착한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실 구매가는 66만원대로 낮아진다. 또 선착순 구매 고객 5만명에게 데이터 5GB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S5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이 낮은 86만 6천8백원에 출고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