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SK텔레콤이 통화 장애가 발생한 지 5시간만인 어제 오후 11시쯤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부 고객님들께 음성·데이터 통화 장애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통화장애는 가입자 관리를 담당하는 모듈의 장애로 인해 야기됐으며 오후 6시 24분경에 복구를 완료했지만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과부하 제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고 파악되는 즉시 고객 여러분들께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