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3월 들어 구직자들이 기다리던 신입 공채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며 취업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16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 채용 평가 기준’을 18일 밝혔다.

먼저 서류전형 평가시 이력서에서 중요하게 검토할 항목은 ‘전공’(50.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턴 등 실무경력(40.7%), 나이(29.6%), 자격증(29%), 거주지역(29%), 학력(27.8%), 대외활동 경험(17.3%), 외국어 회화 능력(16.7%), 학점(15.4%), OA능력(15.4%) 등의 순이었다.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것은 ‘지원동기’(34%)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 성격 및 장단점(32.7%), 생활신조, 가치관(31.5%), 입사 후 포부(30.9%), 목표 달성(성과) 경험(27.2%),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20.4%), 성장과정(19.1%), 팀워크 발휘 경험(17.9%), 도전 경험(12.3%) 등으로 나타났다.

면접 평가시 반드시 확인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42%가 ‘성실성’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직무지식, 능력보유(40.7%), 적극성(38.3%), 지원 동기(37.7%), 입사 후 포부, 직무 비전(34%), 자기소개, PR(29%), 가치관, 성향(26.5%), 커뮤니케이션 능력(21.6%) 등으로 조사됐다.

직무역랑과 인성 중 평가 비중이 더 높은 요소로는 51.2%가 ‘인성’이라고 답해, ‘직무역량’(13.6%)보다 3배 이상 더 많았다.

한편 서류와 면접의 평가 비중은 평균 42:58(서류:면접)로 면접의 비중이 좀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50:50(27.2%), 30:70(25.9%), 20:80(14.8%), 40:60(12.4%), 60:40(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