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T 개인정보 유출사실 확인 페이지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KT가 고객정보 유출 관련해 고객안내와 조회 가능한 시스템을 오픈했다.

KT는 13일부터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게 사과와 함께 사건 개요와 유출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11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KT는 고객들이 직접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올레닷컴’ 홈페이지(olleh.com)이나 케이티 홈페이지, 고객센터(무선 114번, 유선 100번)를 11일부터 운영한다. 불법TM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을 경우 고객센터 및 불법TM신고센터(1661-9558)로 연락하면 된다.

KT는 고객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24시간 고객센터의 야간 투입인력을 3배까지 확대하고, 도심에 위치한 플라자 운영 시간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KT는 방통위와 조사결과 카드비밀번호와 CVC번호는 보관하지 있지 않으며, 유출 대상 인원도 1,200만명이 아닌 약 980만명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