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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폐지하면 자살하겠다"... 네티즌 논란 확산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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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7  15: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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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다음 아고라 게시판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SBS '짝' 폐지설이 제기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5일 SBS 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 J(29·여)씨가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짝' 폐지설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음 아고라 게시판 등에는 'SBS 예능프로 '짝'의 폐지를 청원합니다' 'SBS 짝 프로그램 폐지를 강력하게 서명합니다' 등의 폐지 청원글이 게재됐다.

작성자(아이디 혼란스러운세상)는 "이전에도 시청자들의 여러가지 문제지적이 많았고 여성출연자의 사망 이유가 짝이라는 프로 자체에 있던 없던 일단 촬영지에서 불미스럽게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짝이라는 프로는 폐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했다.

반면 SBS '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짝 폐지 반대합니다" "자살했다고 폐지하라는 생각 없는 인간들" "짝 폐지하면 자살한다" "맘에 안들면 채널 돌리세요" 등의 프로그램 폐지 반대글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본인이 처음부터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어도 차를 없애지 않는 것 처럼. 물론 고인이 된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귀포경찰서 측은 사망자 J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자살로 추정, 사망자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문자메시지, 짝 녹화영상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제작진, 출연진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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