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신입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희망기업은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신입구직자 1,051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기업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목표하고 있는 입사희망기업으로 ‘중소기업’이라고 답한 구직자가 전체 응답률 50.2%로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은 40.2%, ‘공기업’ 34.3%, ‘외국계기업’ 26.3%.

취업시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연봉수준’이 응답률 78.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출퇴근거리(55.9%), 복리후생(52.4%), 희망직무(39.7%), 회사규모(35.7%), 기업문화(17.2%), 정년보장(10.8%) 등의 순이었다.

또한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2,308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연봉은 남성 구직자가 여성 구직자 보다 평균 424만원 높게 나타났다. 남성 구직자가 평균 2,635만원, 여성 구직자가 평균 2,211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하는 복리후생은 ‘학자금지원’이 응답률 11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5일 근무(84.3%), 4대 보험(73.8%)연월차 사용(73.0%), 야특근 수당(60.0%), 경조금 지급(29.2%), 구내식당 운영(22.7%), 교육비 지원(21.9%), 의료비 지원(18.5%), 장기근속자 포상(11.9%), 기숙사 제공(9.3%), 주택자금 대출(9.2%), 카페테리아(6.2%), 사내 동호회(5.1%), 기타(1.1%) 순으로 조사됐다.

최대 가능한 출퇴근 거리의 시간은 평균 58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성 구직자가 남성 구직자 보다 평균 6분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구직자가 평균 60분, 남성 구직자는 평균 54분으로 조사됐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22.2%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3년~4년 미만(19.0%), 5년~6년 미만(17.2%), 4년~5년 미만(13.4%), 2년~3년 미만(7.8%), 9년~ 10년 미만(6.9%), 1년~2년 미만(5.1%), 6년~7년 미만(4.4%), 7년~8년 미만(2.9%), 8년~9년 미만(1.0%) 순이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