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황당뉴스
2년간 감금·폭행·고문 당한 20대女 "도와주세요" 서명운동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02  20:46: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구글 msn
   
▲ 사진출처 = 다음 응원서명 게시판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지난 1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2년간 부당한 감금과 폭행, 고문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응원서명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작성자(아이디 dlfaof)는 "4~5년 전, 말로하기 어려운 끔찍한 세월을 보낸 한 여성의 사연입니다. 감금과 잔인한 폭행, 고문 그리고 성적 학대까지 일삼은 가해자(B씨)가 정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절실합니다"라며 피해자 A씨의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피해자 A씨 진술내용은 "사건은 4~5년전 이십대 초반이었고 지금은 이십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지금 제가 적은 사건을 바탕으로 고소를 하려고 하는데, 보복이 너무 두려워요"라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진술 내용에 따르면, 20살이던 A씨는 재수를 했고 시험 결과가 좋지 않자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다시 한 번 대입준비를 고민하던 중, 자기 고향으로 와서 같이 공부하자는 B씨의 권유로 집을 나와 자취를 시작했다. B씨는 재수학원에서 알게된 의대 준비생이라 A씨는 설명했다.

그러나 A씨는 "그 사람(B씨)은 공부고 뭐고 일단 내 논리성과 인성에 문제가 많아 항상 답답해 했다"고 말했다. 또 "20xx년부터 폭력과 고문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나갈 수 없게 방에 감금하고, 연락 수단은 모조리 뺏어갔다. 허락없이 바깥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이 2년반 동안 성폭행, 감금 폭행과 고문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밖에도 A씨는 손등을 내밀고 쇠 옷걸이로 맞기, 바늘로 손바닥 관통, 2분간 타이머를 설정한 채 물고문, 커터칼로 스스로 얼굴을 긋게하는 등의 고문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성폭행을 당했고 강제로 투신자살도 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지옥생활을 하던 중 A씨는 심부름을 하러 밖에 나간 길에 한 시민의 신고로 2년만에 탈출, 여성 쉼터에 강제 입소됐으며 당시 쉼터에서 건강검사를 받은 결과 뇌출혈 외상과 자궁경부암, 부정맥,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불면등 등의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여성인권센터를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 중에 있으나, 증거가 부족하고 B씨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소송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관련기사
· 강제아웃팅 논란 웹툰 '모두에게 완자가'...연재중단 청원
· 나주 성폭행범 판결에 네티즌 와글와글 "물리적 거세 해라"
·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판결.. 화학적 거세는 뭐?
·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무기징역·화학적 거세' 확정
· 산본 교통사고 피의자 구속 못한 이유.. 인권? '황당'
남상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news@cdnews.co.kr]
저작권자 ⓒ통신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 문의

알면 돈되는 새 제도
통신일보 2030뉴스 사이트맵
  • 쇼핑
    IT·생활가전
    웰빙·뷰티
    생활·사무용품
통신제국 | 회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통신일보 · 발행인-편집인 이영림 · 등록번호 서울-아00840 · 등록-발행일 2009년 4월 17일 · 본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 25길 5, 501호
취재본부 경기도 과천시 별양상가1로 18, 과천오피스텔 916호 · 대표전화 02-3447-6100 · 사업자:123-22-49273 · 청소년보호책임자 남일희
통신일보의 모든 기사와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통신제국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