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모두 실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4)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의 징역 4년을 확정했다.

동생 최재원(51) 수석 부회장도 징역 3년 6월이 확정됐다. 최재원 부회장은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3년 6월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또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도 옳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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