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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3%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불안"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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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8  14: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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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최근 5년 동안 금융회사, 공공기관, 기업 등 57곳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무려 1억 3,752만 건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대부분의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성인남녀 1,722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느낍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93%가 ‘불안감을 느낀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실제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서’(62.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서’(58%), ‘유출 후 대책을 믿을 수 없어서’(54.6%),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우려되어서’(52.8%),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서’(48%) 등의 순이었다.

또한 최근 카드사 대규모 정보유출 사건으로 불안감이 더 커졌다는 응답은 88.1%에 달했다.

가장 불안한 개인정보는 ‘주민등록번호 등 일반정보’가 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신용정보’(14.4%), ‘가족정보’(6.4%), ‘이메일 등 통신정보’(2.6%), ‘소득정보’(2.4%), ‘법적정보’(2%) 등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응답자(121명)들도 ‘더 이상 유출될 정보도 없어서’(41.3%, 복수응답)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개인정보 유출 경험 및 피해 상황의 경우 응답자의 73.3%가 정보 유출 경험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스팸 등으로 인한 짜증, 스트레스’(83.6%), ‘불안감 등 정신적 손해’(46.6%), ‘시간적 손해와 불편함’(31.9%), ‘명의도용’(19.5%) 등의 피해를 입고 있었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대부분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절반 이상인 59.7%는 ‘똑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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