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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숨기고 싶은 질병 '사타구니 습진' 잡으려면?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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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6  0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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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생기한의원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이예리(여34세, 가면)씨는 사타구니 습진 때문에 걱정이 많다. 처음에는 여름에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더니 점점 퍼지면서 엉덩이까지 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괴로운 것은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가려움이다.

이씨와 같이 사타구니에 생긴 습진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다. 사타구니 습진은 진균에 감염되어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게 된다. 초기에 사타구니 부위에서 점점 번져서 여성 생식기 주변과 엉덩이, 다리에까지도 번지게 된다. 사타구니 습진은 가려움이 심해져 자꾸 반복해서 긁게 되어 피부의 손상이 오고 2차적인 감염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발톱이나 손톱의 무좀에서 옮기 때문에 사타구니 습진 치료와 함께 무좀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좀 치료를 통해서 원인을 치료하면서, 근본적으로는 사타구니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은 진균의 침입이지만, 진균이 침입해도 이를 제압할 수 있는 피부의 보호기능체계가 약화된 것이므로 이를 강화시켜줘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주로 남성들에게서 빈도가 높았던 사타구니 습진이 최근에는 여성에게 많아지고 있다. 여성 사타구니 습진 원인은 피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의복문화를 꼽을 수 있다. 골반과 사타구니를 조이는 스키니진을 입고 스타킹에 구두를 신는 패션은 사타구니 습진에 취약하게 만든다.

생기한의원 여선미 원장은 “사타구니 습진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한방치료를 통해서 복부와 사타구니 부분의 순환과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아울러 사타구니와 복부를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어서 순환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며 복부와 사타구니의 한방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여선미 원장 / 생기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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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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