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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인휴게소 납치살인사건' 4명 구속기소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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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30  1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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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용인휴게소에서 40대 남성을 납치·살해한 인터넷 심부름센터 직원 이모(25세)씨 등 3명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범행을 청부한 피해자의 전 부인 이모(여·41세)씨를 강도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심부름센터 직원 이씨 등 공범 3명은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쯤 피해자 채모(40세)씨를 납치해 경북 안동의 한 공가로 이동하던 중, 용인휴게소에 잠시 들렀으나 채씨가 차에서 도망가려 하자 차에 밀어넣고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채씨의 전 부인은 2010년 10월 결혼해 1년 만에 헤어지게 되자 사실혼 관계 정리과정에서 위자료로 7,000만원을 주기로 합의하고 매달 70만원씩 범행 당시까지 모두 800만원을 채씨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던 중 전 부인은 채씨에 대해 지니고 있던 불만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인터넷 심부름센터 직원 이씨와 만나 '퍽치기 등으로 피해자를 혼내줄 방법이 있는지' 문의한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이후에는 피해자의 예금을 전부 인출하는 등 금품을 강취한 후 이를 분배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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