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2일부터 중앙 임금단체협정 가이드라인 이행력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 가이드라인 위반 택시업체 신고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무기명 신고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개설하게 된 것은 납입기준금 과다인상 등으로 인해 억울함을 당하는 택시 운전기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명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약 때문에 신고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기명 신고 사이트를 이용하면 운전기사들은 택시회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스마트폰(PC모드)을 이용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해당 신고사이트(traffic.seoul.go.kr/taxi)는 서울시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교통에 있고, 교통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우측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색의 ‘택시업체 신고’ 배너를 설치했다.

신고는 업체명과 회사주소를 기재하고 위반내용을 간략하게 작성하면 된다. 작성이 곤란한 경우 핸드폰으로 종전 임단협 내용과 개정 임단협 결정서를 핸드폰으로 찍어 사진으로도 올릴 수 있다.

신고된 업체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 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신고된 택시회사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이행여부 집중 점검업체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특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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