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카드사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카드를 즉시 발급받고 싶은 경우 해당 카드사의 즉시발급 전담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금융감독원은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 3사가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신용카드 교체발급 고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카드 교체신청 즉시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즉시발급 전담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근무시간을 연장해 카드 교체 발급 및 해지·사용정지 신청을 접수하는 '거점점포'를 운영해 소비자 불편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의 경우 25개 카드사 영업점을 '즉시발급 전담점포'로 지정하고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이 2시간 연장근무(오후 4시→오후 6시)하고 있으며 거점점포(250개)는 오후 9시까지 연장근무한다.

롯데카드는 전국의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내 95개 카드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즉시 카드 발급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롯데카드 영업점(76개)은 거점점포로 주말 포함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전 영업점이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근무하며 거점점포(200개)는 오후 9시까지 연장근무한다. 양재, 성남, 창동 등 하나로마트 내 영업점에서는 ‘카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