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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150억 배임 "징역 5년·벌금 72억 구형"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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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2  2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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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용기(78) 목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교회에 15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조 목사에게 징역 5년에 벌금72억원, 아들인 조희준(49)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조희준 전 회장이 국민일보 평생 독자기금을 주식투자로 날리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교회 돈으로 주식을 고가매수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조세포탈 과정에 국내 최대 삼일회계법인이 적극 가담하기까지 한 점 등을 종합하면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 목사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조 목사의 결재서류 한 장에 불과한데 이는 중립적인 증거로서 유죄로 인정할 수 있는 증거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조 목사는 지난 2002년 조 전 회장 소유의 I사 주식을 적정가보다 비싸게 사들여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15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20일에 열린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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