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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살려주세요" 원양어선 선원 사망·실종 청원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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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1  2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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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고라 게시판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우리 형을 살려주세요"

21일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는 '우리 형을 살려주세요'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현재 서명인원은 930명을 넘은 상태다.

글을 올린 작성자에 따르면 친형 A씨는 참치를 잡기 위해 신라교역이라는 회사에 승선했으나 지난 12월 31일 A씨와 다른 3항해사 B씨는 키리바시 내 타라와섬 항구내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 중에 실종됐다. 현재 B씨의 시신은 발견됐으며, A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가족과 함께 수색과정을 확인하기 위한 요청을 했고, 직원 한명을 대동해 다녀온 결과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귀국 후 신라교역에 유인도와 무인도에 수색을 요구했으나 '회사 규정상 수색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형은 꿈을 펼치기 위해 신라교역에 취업한 지 1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망망대해에서 실종이 될지라도 수색하는 판국에 항내에서 수색을 안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며 "어딘가에 있을 우리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사진 = 아고라 게시판

한편 네이트 판에도 '제 동생이 보고싶습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B씨의 형으로 추정된다.

작성자는 신라교역 측이 지난 1월 10일까지 시신을 보내기로 약속했지만 17일로 날짜를 미뤘고, 시신이 부패돼 화장한 뒤 유골을 가져오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작성자는 "제 동생은 20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3항해사로 신라교역이라는 참치어선을 타고 2년이 넘게 일을 하다가 12월 31일 차가운 태평양 바다에서 천국으로 가버렸다"며 "사랑하는 제 동생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진실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요"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가족분들 힘드시더라도 꼭 힘내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등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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