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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대책 발표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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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1  0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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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조회 서비스 화면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측이 고객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대책안을 발표했다.

2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카드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에 대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은 "카드 부정사용을 인지하고 신고를 하면 60일 이전 부정사용에 대해서 보상하겠다"며 "정보 유출로 인한 카드 위조, 변조 피해에 대해서는 정해진 보상 기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측은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 전액 보상,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콜센터 근무 인력 2배 확충, 홈페이지에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절차 전용 안내 배너 운용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NH농협카드도 정보 유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구제하고 카드 정지나 탈퇴, 한도 하향 등의 요청에 대해서는 영업점 및 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대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사는 18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카드사와 은행 개인정보 유출 조회 방법에 개인정보를 또다시 입력해야하는 절차가 포함돼 있어 일부 고객들은 "왜 우리가 개인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창원지방검찰청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국민카드·농협카드·롯데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 받은 자료를 해당 카드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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