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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동양피해자 779명 공동소송 제기, 규모 326억"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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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1  0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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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금융소비자원이 동양그룹과 증권CP, 회사채 사기 발행·판매에 대해 오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1차 공동소송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소송은 그 동안 동양피해자 일부가 제기했던 소송과는 달리 소비자단체 지원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소송이다. 참여자는 총 779명, 건수로는 1,029건, 청구 예정금액은 326억원으로 동양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피고로는 현재현 회장과 관련회사 CEO, 동양증권과 동양증권 전 현직 CEO, 금융 당국 등이 피해배상 책임 대상자로 지목됐다. 동양그룹은 물론 금융감독 당국에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향후 국가배상 책임까지 제기하는 소송이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소송에서 원고 측은 금융감독 당국이 중요한 피해배상 당사자임을 밝혀내는 것이 실질적으로 피해보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와 40대가 각각 30.0%와 24.3%로 피해자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은 9.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피해자 비율이 63.3%, 직업별로는 가정주부가 52.8%로 나타났다. 은퇴자들도 8.4%를 차지했다.

특히 자금에 대한 투자목적을 살펴보면 노후자금 35.9%, 주택마련자금과 전세자금이 각각 17.8%와 12.6%로 나타났다. 이어 결혼자금 9.9%, 자녀 학자금 9.4%로 생계형 자금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소송 접수자 중 거주지 권역별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영남권이 전체의 19.7%, 경기인천이 13.4%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대도시별로는 서울이 25.6%로 가장 많고 부산과 울산이 12.6%, 대전이 6.9%를 나타내고 있다.

금소원은 1차 소송에 이어 "추후 제기하는 2차 소송에서는 회계법인 등에도 배상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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