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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웰칼럼] 벌어진 앞니 때문에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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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7  18: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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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찾아온 20대 남성 김선우(가명)는 취업을 앞두고 벌어진 앞니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학생 때는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기 일쑤였고, 성인이 돼서도 대화할 때 상대방이 벌어진 앞니만 쳐다보는 것 같다.

김씨의 경우 양쪽 측절치가 정상보다 작은 기형치였다. 치의학 용어로 정면의 앞니 4개중 정중앙 2개는 중절치, 바깥쪽 2개는 측절치라 부른다.

김씨는 측절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간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고, 인접한 중절치가 자리잡으면서 가운데로 밀어주지 못해 중절치 사이에도 공간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공간을 메워주는 라미네이트 시술이 적합하다. 김씨와 상의 하에 치아 형태 일부를 수정하고 치아 색을 결정해 라미네이트 시술을 마무리한 결과, 예상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분석해야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앞니 사이의 공간이 생기는 이유는 치아의 크기와 형태는 정상이지만 턱뼈의 크기가 큰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또 턱뼈 크기는 정상이지만 치아 크기가 작은 경우와 치아 수가 부족한 경우 공간이 발생하기도 한다.

먼저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지 않거나 치아 형태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경우엔, 라미네이트나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라미네이트란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해 본을 뜨고, 손톱과 같이 얇은 도자기나 세라믹 수복물을 치아에 영구적으로 붙이는 첨단 치료법이다.

자연스럽고 예쁜 치아를 만들 수 있고, 치아 색도 밝게 만들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반면 복합레진은 치아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고 당일 치료가 가능하지만, 의사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좌우된다. 또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

위와는 달리 치아 형태는 정상인데 턱뼈가 크거나 치아수가 부족해 공간이 생긴 경우엔 치료방법을 좀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단지 공간을 없애기 위해 레진을 이용하여 단순히 치아의 폭을 늘려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치아 길이는 그대로 둔채 치아 폭만 늘린다면 부자연스럽고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데 황금비율이 존재한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정중선에서 두 번째 치아인 측절치의 폭을 1로 가정한다면 첫 번째 치아인 중절치의 폭은 1.6배 정도의 크기로 보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앞니의 형태와 색상, 배열은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아름다운 치아와 미소를 찾기 위해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단기간에 예쁜 치아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예쁜 치아만을 고집하다 무리한 시술을 강행하다 보면 치아 뿌리가 상해 잇몸질환이 발생하고, 심지어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평생 사용해야 할 치아를 손상시키는 시술법은 대부분 득보다 실이 많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치아를 최대로 보존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최동훈 박사 / 판교 하이웰치과 원장, 치의학박사 / www.highwell.co.kr / 031-628-8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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