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설 대목 불량저울 사용 근절을 위해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1월 20~24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설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서민들이 주로 찾는 대형유통업소, 전통시장, 정육점, 청과물점, 수산시장 등이 점검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저울의 영점 조정, 수평상태 유지 여부 등 단순위반 사항부터 사용공차 초과, 정기검사 미이행, 저울의 불법조작 등 중대 위반 사항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 위반의 경우 현장지도를 할 방침이다. 그러나 불법개조, 저울눈금 위조·변조 등 부정계량 행위와 고의·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불량계량기나 부정계량행위 발견시, 관할 시·군·구의 계량담당 공무원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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