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김가연 페이스북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들의 고소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다가 매니저 전화 받고, 뭔가 했더니.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는데, 무슨 어제의 일로 이 난리법석으로 기사를 쓰냐"며 "이왕 쓸 거면 경종 울리고 현실감 없는 악플러들에게 실전은 이거다! 라고 알려주는 기사를 쓰시지요. 처벌규정 처벌사례 등등. 이 더러운 인터넷 문화를 개선하는데 필력을 보태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가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매 회마다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서로 연합을 만들고 게임을 이기기 위해 배신도 하고 또 반전도 만들어 내는 것일 뿐이라 생각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김가연을 모욕하는 악플을 남겼다.

이에 김가연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과 함께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라며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파악 못하는 듯해 결과물 보여드린다"며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해 11월 김가연이 '모욕죄'로 악플러를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