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중소기업은 올해 채용을 소극적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곳 중 4곳(85.2%)이 채용계획을 확정했으나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은 45.1%로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정’이라 답한 기업은 14.8%로 소수였으며,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40.1%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채용을 계획하는 기업(45.1%)의 과반수이상은 신입직과 경력직 직원을 모두 채용(65.8%)한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할 직원은 경력에 따라 모집분야가 달랐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기업들은 영업(33.8%), 서비스(23.1%), 마케팅(20.0%), 광고홍보(18.5%)직에서 신입직을 충원할 계획인 기업이 많았다.

반면 경력사원을 채용할 기업들은 영업·영업관리(35.7%), 재무회계(17.9%), 광고홍보(17.9%), 마케팅(16.1%), 생산·현장직(16.1%)의 경력사원을 충원할 계획인 기업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16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