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해당방송캡처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최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등장한 '엿기름물'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8회에서는 마애리(이미숙 분) 원장이 미스코리아 서울 진을 차지한 임선주(강한나 분)가 대기실에서 엿기름물을 마시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마애리 원장은 '니가 마시던 거 엿기름물 맞지?'라는 쪽지를 보냈고, 이를 본 임선주는 보자마자 낯빛이 어두워졌다.

엿기름물은 엿기름 가루를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체로 걸러낸 물로, 산모가 모유를 말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미스코리아에선 결혼을 했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 자격이 박탈된다. 즉 엿기름물을 복용한 임선주는 아이 엄마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

한편 '미스코리아' 9회에서는 임선주가 탈락되고, 오지영이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